묘연을 이어온지 4년 정도 되겠다.
연초에 한쪽 발을 절면서 다니는걸 봤는데, 설 전날에 높은 곳에서 착지를 잘 못했는지 차에 치인건지 큰 외상을 입고 와서 병신 고양이가 되어 버렸다.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안아주고 먹여주고 간식도 사주고 창고에 넣어서 돌봐주었는데 다시 되 살아 났다. 원래 고양이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, 여전히 고양이는 고양이다.
말도 잘하고, 꾹꾹이도 할줄 알고, 고마움을 아는, 외출을 좋아하는 고양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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